[K1300S] 공도 Winding의 매력 by sanjuro

내 탓이던 남의 탓이던 바이크는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가끔 드는 생각이 이제 공도는 그만 타고 Replica 한 대 사서 완전 써킷 전용으로 만들어 차에 싣고 트랙만 타러 다니는 것은 어떨까 하는 것.

그런데 투어 중에 자연 속의 와인딩을 달려 보면, 비슷한 Sport Riding을 하더라도, 이런 공도 라이딩은 트랙에서 만족시킬 수 없는 확실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경치도 경치지만, 'Improvisation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좀 더 '실재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런 매력 때문에, 나는 트랙 달리는 것 보단 이런 자연 속의 공도 Winding이 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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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300S] 환상의 와인딩 투어 by sanjuro

요즘 머릿 속이 복잡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1박 투어를 다녀왔다. 다녀온다고 복잡한 머릿 속이 정리될 거라고는 기대 안 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는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어서...

목적지는 거의 1년 만에 울진의 덕구온천. 쉬기에는 담양온천이 좋지만, 왠지 태백과 봉화의 숲 속 와인딩이 달리고 싶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태백 레이싱파크에 가서 트랙을 좀 돌려고 했는데, 전 날 술을 좀 한 덕에 아침 8:30 정도 출발. 트랙은 그냥 오후만 좀 타야겠다 생각. 출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혼자 투어 떠나는 기분도 은근히 재미있더군.

날씨가 계속 좋더니 내가 투어 떠나는 날 온통 구름 투성이가 된지라 출발 전엔 기분이 꿀꿀했는데, 막상 달려 보니 선선하고 덥지 않은 것이 라이딩 하기 쾌적해서 오히려 좋았다.


[1일째, 금요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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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국도 + 3번 국도 (수원-용인-이천-장호원): 이 42번 국도와 3번 국도 구간은 역시 힘겹고 재미 없는 구간. 즐거움 앞의 고행이랄까...

38번 국도 (장호원-제천-영월-태백): 38번 국도는 제천을 지나면서 부터 훌륭해 진다. 고속 코너들로 이루어진 구간들로, 군데 군데 절경도 볼 수 있다. 특히 태백 다 가서의 구간은 도로나 경치나 모두 정말 훌륭하다. 이전에 태백 트랙 가러 다니던 때는 이 구간이 공사중이라 제대로 즐길 수 없었으나 이제는 공사가 끝나서 아주 멋지다. 그런데 문제는... 군데 군데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점. ㅠ_ㅠ

날이 궂더니 태백 도착하니 부슬부슬 약간씩 비가 내린다. 레이싱파크 가서 물어 보니 전 날 저녁 부터 이랬다고...

오전 부터 달리는 S1000RR 한 대가 있었으나 다른 라이더는 전혀 없고... 고민 하다 "여기 까지 왔는데 한 번은 타 주자" 하고 한 회만 주행. 역시 불안해서 재미가 없다. 같이 달리던 S1000RR 한테 한 네 바퀴 따이고 pit in. ㅠㅠ

레이싱 페어링에 슬릭 타이어를 갖춘 S1000RR 라이더가 태백 트랙은 몇 번이나 타 봤냐고 묻길래 다섯 번 정도...라고 답 했더니 "다섯 번 타고 그 정도 타면 잘 타시는 거에요~" 한다. 아마 네 바퀴나 따인 나를 위로하고 싶었나보다. ㅡ.ㅡ;;

여튼 비 때문에 태백 트랙 주행을 즐기긴 틀렸다 판단하고 바로 덕구온천으로 출발.

31번 국도 (태백-봉화): 길이 좀 좁고 노면이 썩 좋진 않지만... '태백의 절경'이라 표현할만 한 태백 특유의 멋진 경치가 함께 하는 코스이다.

36번 국도 (봉화-울진): 내가 6번국도 다음으로 좋아하는 와인딩 위주 투어 코스. 말이 필요 없음. 가을 단풍철엔 지존.

덕구온천 도착해서 뜨끈하게 온천욕 하고 맥주 한 잔에 저녁 먹고 취침.


[2일째, 토요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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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 대박 좋음. (하지만 덕분에 약간 더움) 트랙 타느라 수트를 입고 나왔는데, 수트 입기에 딱 좋은 시기 같다. 어제 같은 경우는 해가 안 나와서 약간 추웠고, 오늘은 날이 맑아서 약간 더웠고.

36번 국도 (울진-봉화): 이 구간은 이렇게 동->서로 달릴 때 더 나은 것 같다.

31번 국도 + 38번 국도 (봉화-태백) 어제 코스의 반대 방향 주행.

59번 국도 (태백-정선-진부): 역시 환상의 와인딩 코스. 2008년이던가 한 번 달린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여름 수해 이후 복구작업 하느라 온통 공사구간이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가 없었다. 지금은 경치도 좋고 도로도 좋고...

6번 국도 (진부-봉평-양평): 역시 늘 달리는 나의 favorite 구간. 봉평 현대막국수에서 시원한 물막국수로 점심을 챙기고, ESA Sport 모드 놓고 봉평-양평 구간 재밌게 sport riding.

원래는 귀가 길에 바이크세이프 가서 바이크세이프 정비를 좀 할 생각이었는데(작동 했다 안 했다 함) 미캐닉이 일이 있어 퇴근했다고 하길래 그냥 집으로 복귀. 세차장 가서 세차하고 집으로 귀환.

간만에 전투모드 1박투어... 투어 뒤의 온천과 맥주는 역시 꿀맛이었고, 훌륭한 와인딩을 이틀 내내 실컷 즐길 수 있는 투어였다.

태백 트랙을 제대로 못 달려서 아쉽긴 하지만... 이젠 트랙 가 보면 Replica 아니면 끼기도 뻘줌한 느낌이 든다. 여튼 덕분에 경치 좋고 코스 좋은 와인딩을 즐겁게 달린 듯.

그저 강원도의 경치 좋은 와인딩을 달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잡은 코스였는데, 거의 전 구간이 저속-중속-고속의 경치 좋은 와인딩들로 이루어진 투어코스가 됐다.

몸은 있는대로 피곤하지만, 벌써 또 떠나고 싶군. ^^

-p.s. 이젠 투어 다녀도 사진을 거의 안 찍게 된다. 귀찮기도 하고... 그다지 새로운 느낌도 없고, 이래 저래. 아무래도 이젠 고프로를 한 대 사서 비디오 촬영을 해 볼 때가 된 것 아닐까? ㅋㅋㅋ

-p.p.s.1 돌아오는 길 정선 지나서 바이크 탄 이래 처음으로 딱지 뗐다. ㅠㅠ 추월금지 위반... 편도 1차로... 그 많은 차들 추월 안 하고 어떻게 가라고... ㅠㅠ

-p.p.s.2 본격적인 라이딩엔 역시 수트가 좋다. 자세도 특별히 신경 안 써도 딱 잡아 주고 (그래야 편하게 되니깐) 코너링 시에도 든든하고 행오프 하기도 좋고. 그래도 역시 투어에는 투어용 옷을 입는 편이 여러 모로 편하다. (그래도 이 번엔 수트가 오히려 더 적당했다. 내 봄/가을 투어링 수트는 지금 입기엔 너무 덥고, 여름 옷은 너무 춥고... 근데 정말 봄/가을은 사라지고 여름/겨울만 남는지... 가을이 바이크 타기 제일 좋은데... 돌아오는 가을은 좀 길었으면 좋겠다. 작년 가을은 요즘 추세 치고는 비교적 길었던 것 같은데...)

-p.p.s.3 스포트 투어링에는 역시 hang-off 보단 lean-in 이 자연스럽고 편하다. 이젠 hang-off 거의 안 하고 다니다 보니 hang-off 보다 lean-in 으로 코너를 도는 편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역시 hard cornering에선 lean-in 만으론 한계가 있다. 아무래도 몸을 안 빼다 보니 banking이 커 지면 몸이 기울어서 불안해 진다. Hang-off 는 엉덩이를 빼서 상체는 세우는 셈이니 불안감이 덜한 듯 싶고...

-p.p.s.4 이틀 간 총 주행거리 약 800km. 앞 타이어도 갈 때가 됐겠군...

-p.p.s.5 6번국도 통해 귀환할 때 보통 토마토앤어니언 휴게소에서 쉬었다 온다. 그리고 양평 지나 서울 지나 오곤 하는데, 다음 부터는 귀환 시는 양평에서 양근대교 건너 분당 통해 와야겠다. 보통 양평-하남-서울 구간이 매우 밀리니깐 이렇게 다른 경로로 오는 편이 유리할 것 같다. 3번국도가 밀리긴 하지만 그 편이 더 낫지 않을까도 싶고... 여튼,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K1300S] iPhone Mount - Bike에서 아이폰으로 인터넷 음악방송 듣기 by sanjuro



물론 CD나 MP3가 음질이 훨씬 좋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그 나름의 놓아버리지 못 할 매력이 있다. 질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random 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그러면서 새로운 음악이나 아티스트를 알게 될 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음악들을 특별히 알아보거나 구매하지 않고 들을 수도 있고...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CD나 MP3를 들을 때 보다 - 물론 이 편이 음질은 훨씬 좋고 내 취향에도 최적화 되었겠지만 - 뭔가 좀 덜 외로운 느낌이 든달까...

여튼 그럼에도 요새는 KBS Classic FM 외에는 라디오를 거의 듣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방송 중에 음악 나오는 시간 보다 출연자(?)들 끼리 수다 떠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런 대세는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된 것인지... ㅡ.ㅡ;)

여하튼, 그런 이유로 "아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만 나오는 방송"이 있을까 뒤져보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SHOUTcast Radio'.


http://www.shoutcast.com/

AOL에서 서비스 하는 온라인 음악방송인데 무려 5만여개의 음악 channel들이 있다. WinAMP로 PC나 Android phone에서 들을 수도 있고, iPhone 용 App도 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려!) 유료 앱을 썼었는데, SHOUTcast original app이 더 가볍고 덜 끊기고, 끊겨도 다시 연결해 주고... 여러 모로 더 나은 것 같다.

이 SHOUTcast가 모든 일의 시작이 되었다.

일단 SHOUTcast를 알게 되자 마자 떠 오른 생각이 "바이크 타며 SHOUTcast를 들을 수 있다면...?" 하는 생각. 그래서 일단 전철, 버스, 차 운전을 하며 들어 보았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거의 끊기지 않고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일단 3G 데이터 요금제를 무제한으로 전환.

그 뒤로 바이크에서 이 SHOUTcast를 듣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결과물로 나온 것이 저 위 사진과 같이 아이폰을 거치하고 음악을 듣는 것.


(1) 전원소켓

일단 네비게이션(래브라도) 연결을 위해 바이크 처음 샀을 때 부터 연료탱크의 배터리커버 위에 전원 소켓을 만들어 두었었다. 이것도 그냥 배터리에서 뽑은게 아니라 (BMW의 전원계통은 전원 자체를 네트워크 처럼 쓰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전원을 쓰는 다양한 기기들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한다) 원래 배터리커버 아래쪽에 있는 순정 네비게이션 용 소켓에서 뽑아다 연결 했다.

이 전원소켓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아래 블로그를 보고 그대로 따라서 만들었다.

Sebastian's Garage - K1200S Power Socket

부품도 사이트에 나온 대로 순정 네비게이션 플러그를 주문해서 모토라드서울에 부탁해서 장착. 파워소켓도 잘 조립해 주고, 배선도 수축튜브로 마무리 하는 등 상당히 깔끔하게 잘 구성해 주었다.


(2) 전원 플러그

이렇게 소켓을 만들어서 네비게이션(래브라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을 장착 하려면 파워를 하나 더 뽑을 필요가 있었다. 애초부터 둘로 뽑았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추가로 하나를 더 뽑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가능하면 기존 작업해 둔 파워소켓은 건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Dual USB outlet을 지원하는 시거잭 플러그.

Melkco라는 회사 제품을 구입했는데 두 개의 USB power 소켓이 있는데 하나는 2.1A, 다른 하나는 1A 전원을 제공한다. 2.1A에 네비게이션을, 1A 전원에 아이폰을 연결.

Melkco Car Charger

기존 네비게이션의 전원플러그는 선을 중간에 끊어서 다른 USB 전원 케이블을 잘라 납땜으로 연결하고 수축튜브로 마무리해 주었다(아래 사진의 왼편 케이블의 수축튜브 부분). 그리고 아이폰은 아이폰용 USB 전원케이블을 구입했는데 사용이 편하게 coiled cable 구입.




(3) 아이폰 마운트

제일 손이 많이 갈 것이 아이폰 마운트인데, 내가 가진 아이폰이 3GS여서 3GS 용 방수케이스를 찾아 보았다.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발견해서 구입한 것이 다음 사이트의 Ultimate Addon 사의 TOUGH case.

Waterproof Tough Case for iPhone 3GS

여기에 같은 사이트에서 파는 RAM 호환 ball maount를 사서 바이크 배터리케이스에 볼트+너트로 조립. (이거 하느라 드릴도 샀다는... ㅡ.ㅡ;)


처음에는 ball mount 없이 case를 배터리커버에 바로 조립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조작 편의성을 위해서는 라이더 쪽으로 좀 기울여 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이런 조합을 구성했다.


(4) 이어셋

사실 제일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 기존 네비게이션(래브라도)으로 MP3 음악을 들을 때는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했었다. 유선이 가격대 성능비 최고니까.

그런데 아이폰 음악을 들으려니 스크린 터치도 불편하고 통화라도 할라 치면 아무래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 하지만 이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는 것이 비싼 물건인지라, 라이딩 하면서 전화통화 할 생각은 전혀 없고, 투어도 거의 늘 혼자 다니는 편인 라이딩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인터콤 통신할 일도 없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대 성능 비 안 나오는 솔루션인 것이다.

그래서 그냥 역시나 유선 인이어 이어폰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 내비게이션이야 그냥 화면만 보면 될테고 말야...

그런데 마지막 문제가 생겼던 것이 바이크 타고 속도가 나며 진동이 좀 생기니 뭐가 문제인지 자꾸 음악이 튀며 끊기는 문제 발생. 가만히 보니 진동 때문에 이어폰 잭이 아이폰과 접속 불량이 생기는 것이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결국은 블루투스 헤드셋(유명한 SENA)을 사야겠다고 거의 결론을 내렸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이폰의 이 4극 이어폰 잭이 아무래도 한 극 당 접속 길이가 짧아서 진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3극 짜리 이어폰 잭을 사용해 보기로 하고 오늘 시도해 본 결과 끊어짐 없이 아주 잘 음악 플레이가 가능 했었다. ㅋ (어차피 전화통화 할 생각이 없으니 4극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한 가지 불편한 것은 이어폰 버튼을 이용해 플레이/정지 조작이 불가능 하다는 점)

그래서 종합적으로 만들어진 솔루션이 이런 모습...




(5) 아이폰 컨트롤

마지막으로 아이폰이 정전식이기 때문에 장갑 낀 손으로는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위의 방수케이스 투명 커버가 금속 코팅이 되어 있는지 맨손으로 터치 조종이 가능하긴 하지만 어차피 라이딩 시는 글러브 때문에 사용 불가. 그래서 생각해 낸 솔루션이 작은 휴대용 정전식 스타일러스를 이어폰 줄에 묶어두고 다니는 것(위 사진의 왼 쪽 아래에 보면 이어폰 커넥터 아래에 이 스타일러스펜이 묶여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아이폰 조종할 일이 있으면 (물론 정차한 상태에서) 이 스타일러스를 사용한다. ^^

정전식 미니 스타일러스 펜


결론적으로... 좀 오래 이것 저것 구상해 보고 DIY 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바이크 타면서 라디오 방송을 듣는 데에 성공. 상당히 만족스럽다. ^^

참고로 내가 라이딩 하며 듣는 음악 방송은 다음 셋이다.
  • XAMFM: 아시안 최신 POP인데 KPOP + JPOP 위주에 아주 가끔 중국 POP이 나오기도 한다.
  • HOT 108 JAMZ: Hip Hop, 드라이빙이나 라이딩에는 힙합이 흥을 돋궈 주지. ^^
  • Vocal Trance: 말 그대로 사람 목소리가 들어 있는 Trans. 역시 라이딩이나 드라이빙에는 trans가 최고로 잘 어울린다. (하지만 전자음악이 종종 그렇듯이 오래 들으면 좀 피곤해 진다.)

라이딩이 더 즐거워진 것 같아 좋다. ^^


-p.s. 그나 저나 BikeSafe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판매 중지란다. 이런 참에 오늘 보니 내 바이크세이프가 작동을 했다 안 했다 그러는 것 같네... 전에 배터리 갈면서 연결이 약하게 됐는지... 아니면 AS 받아야 하려나...

-p.p.s. iPhone 5를 사게 되면 ^^; 방수 케이스도 새로 사서 케이스만 바꾸면 되겠지. 그나저나 아이나비에서 바이크 용 내비게이션이 나오던데... 좋으려나. ㅋ 네비 바꿔야 하려나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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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300S] 6번국도 투어 - 강릉 찍고 오기 by sanjuro

간만에 연수씨와 투어를 다녀 왔다. 주로 혼자 다니다 보니 가장 많이 투어를 같이 다닌 사람이 연수씨다. 라이딩 스타일이나 pace나 비슷해서 같이 달리기에 잘 맞는 듯 싶다.

9시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서 6번국도 타고 쭈욱 가서 456 지방도 거쳐 강릉 찍고 오기.

대관령... K1200S & K1300S.

꼽아 보니 연수씨 만난지도 벌써 6년째... 시간 정말 빨리 간다.



강릉 교동의 '교동반점'.

짬뽕... 전국 3대 (5대던가?) 짬뽕 중 하나라는... 두 번째 먹어 보는데, 역시 맛있다. (지난 번 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 다시 먹으며 느낀 것은, 면발이 상당히 괜찮다는 것. 짬뽕 먹고 밥도 한 공기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다.

그리고 경포대 '테라로사'로...









경포대... 간만의 바다... 좋더라.

커피 마시며 한 시간 죽때리다 귀환.

간만의 장거리 1일 투어.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봉평 -> 양평 간의 6번국도... 역시 난 이 코스가 너무 좋다. 스포트 모드 놓고 열심히 달리기... 항상 6번국도 투어의 하일라이트. 돌아오는 길은 몸이 좀 풀리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차들이 적어서인지... 혹은 코스가 그런지... 양평 -> 봉평 방향 보다 항상 돌아오는 봉평 -> 양평 방향이 재미있다.

상쾌하게 세차하고 집에 들어와서 차 세워 두니 9시... 하루 종일, 많이도 탔지만... 역시 재밌다. ^^

적산거리 10,700 km.

-p.s. 위에 사진 다시 보니... 역시 똑 같이 생긴 바이크들 여러 대가 같이 달리는 모습이 좀 멋진 것 같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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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Cousino Macul & Escudo Rojo by sanjuro

얼마 전 이마트 가서 스테이크와 먹으려고 와인을 한 병 사려 했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에스쿠도 로호를 2.8만원에 세일하길래 두 병 집어 오려는데... 거기 점원이 새로 대량 수입하기 시작한 칠레 와인이라며 쿠지노 마쿨을 추천한다. 프로모션 때문에 싸게 판다고... RP 90점인가 받았었다고 먹어 보라 하길래 한 병 샀다.



쿠지노 마쿨은 칠레 와인 중 원래 잘 나가는 와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델타항공 퍼스트클래스 제공 와인이라니 가격대 성능 비 상당히 괜찮은 놈이 아닐까 싶다. (정확히는 Cousino Macul Antiguas Reserva Cabernet Sauvignon)

맛은... 먹은지 좀 됐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ㅋㅋㅋ ^^;;; 그냥 무난했던 듯.
나는 아무래도 에스쿠도 로호에 한 표. 난 역시 보르도식 블렌딩이 좋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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