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때문에
라기보단 엉터리 일기예보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ㅡ,.ㅡ 어언 두 달 간 제대로 투어를 못 갔던 지라, 역시 토요일 오후에 비 온다는 (심지어 천둥/번개 까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흥- 맞을 리가 있어?!" 라며 찌는 더위를 피해 새벽같이 봉평 찍고 오기 투어를 다녀왔다.
이 번에는 회사일 때문에 알게 된 듀카티 1098 오너 동원씨와 동행. 새벽 3:30에 일어나서 간단히 베이글과 커피 한 잔으로 아주 이른 아침을 마치고 분당에서 1098 합류. - 5년만 젊었거나 내가 aggressive riding을 추구한다면 나도 K1200S가 아니라 1098을 샀을지도... ^^
안개 자욱한 양평의 경치가 너무 멋졌음. 두물머리 들러서 사진 찍지 않은게 엄청 후회 됨. 다음 번엔 꼭 이른 아침에 두물머리 가서 물안개 오르는 사진을 찍어야겠다.
봉평 현대막국수 처마 밑의 제비
K1200S와 1098
Ducati Red!
둘이 잘 어울리는군... 1098 라이더가 여성이었다면... 크~ ^^;가는 길은 안개가 자욱했지만 덥지 않아 좋았고, 오는 길은 해가 중천에 떠서 덥기 시작.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간만에 장거리 뛰었더니 엄청 힘들군.
적산거리 약 6,200km. 오는 길에 모토라드 서울 들러서 엔진오일 교환 - 다음 교환은 9,000km 정도에 하면 될 듯. 그리고 10,000km 정도엔 10,000km 점검 받고, 에어필터 갈고, 아마 앞타이어와 브레이크패드도 갈아줘야 할 듯.
양재 커피빈에서 시원한 음료로 더위와 갈증을 식히고 해산. 땀뺐더니 계속 갈증에 시달리는 중.
1098 rider, 동원씨- Camera: Leica D-LUX3 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