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otorrad Korea 에서 주최하는 track days가 9/8~9(토~일) 이틀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가고는 싶은데 아는 사람이 없는지라 뻘줌할까봐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가보니 역시 뻘쭘 했다. ㅡ.ㅡ;; 일기예보에 토요일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일기예보는 틀렸더군. 날씨가 너~무 좋았다.
Motorrad Korea에 전화로 사전접수 하고 토욜 아침 일찍 혼자 출발. 산본 -> 1번국도 -> 42번국도 -> 이천 -> 3번국도 -> 장호원 -> 38번 국도 -> 제천/영월 -> 35번 국도 -> 태백. 제천 휴게소 근처에 가니 BMW 바이크 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 가는 길인데 네비게이터가 고장 수리 중인지라 대충 지도 보고 기억해서 가는데 수원에서 출발한 어르신 두 분을 주유소에서 만났다. 그래서 얘기하고 뒤에 졸졸 쫓아감. 근데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엄청 잘 달리신다... 속도 보다... 추월하는게 대담무쌍. ^^;; 여튼 사실 길은 그 이후로 계속 한 길로 쭉 가면 되는 거였다. ㅡ.ㅡ;
일정은 오후 1시 시작이었는데 도착하니 11:30. 모토라드 서울 직원들이 계셔서 인사하고 접수하고 앉아서 기다리기...
하나 둘 도착하는 바이크들. 내 번호는 '11번'.
날씨가 참 좋다.
1시가 되자 그룹별 트랙 주행이 시작되었다. 스피드에 따라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 주행했는데, 난 써킷이 처음이라 C 그룹에 등록해 주행을 했다. 보니깐 A그룹은 쏘는 사람들, C는 초보들... 나머지는 B 인 듯 싶었으나 사실 각 그룹 내에서도 속도가 많이 차이가 나서 어떤 그룹을 달리던 그리 큰 차이는 없을 수도... 그래서 생각난게 B 그룹에서 사람 많은 데 끼어서 달리느니 C 그룹 선두에서 달리는 편이 더 재미있게 달릴 수 있다는... 근데, C 그룹은 선두에서 pace maker(선도차)가 속도 제한을 걸어준다. 트랙이 조금 익숙해지니 pace maker 가 막는 바람에 속도를 못내서 좀 아쉬워 졌다. 다음 번에는 B 그룹에서 달려야겠다.
출발선 - 그룹 A
그룹 A 주행 모습
트랙은 처음이다 보니 꽤나 긴장됐는데... 처음엔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약간 당황했다. 일단 도로 폭이 넓다는게 제일 낯설었다. 공도에서만 달리다 보니 늘 공도의 좁은 차로에 맞추어 주행라인을 잡았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 주행라인 잡는 것이 습관을 바꿀 필요가 생기더군. 그리고 넓어진 폭에 맞춰 주행라인을 잡다 보니 기어 선택이나 속도 등에 있어서도 좀 다르게 생각해야 했고. 게다가 첫번째 주행에 내 바로 앞에 차가 슬립 하는 바람에 좀 더 쫄아버렸다. ^^;
내 변속은, 1번 헤어핀 2단, 테크니컬 코너 진입 좌코너 3단, 우코너 진입 전 2단으로 shif-down, 테크니컬 코너 나오며 3단 shift-up 후 마지막 MJ 고속코너 3단으로 가속. 직선주로 3->4단 풀 가속 후 5단 까지, 다시 1번 헤어핀 직전에 full braking 하며 5->4->3->2 shift-down
여튼, 써킷이라 좀 더 맘 놓고 과감하게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그래도 일단 깔면 수리비 감당이 안되는지라 '절대 깔면 안되'라는 강박은 전혀 살아지지 않더군. 그래서 계속 조심 조심 타는 수 밖에... ^^; 그래도 대향차가 없다는 것과 도로 폭이 넓다는 것은 상당한 자유다. 두 번의 그룹 주행에 한 7 랩 정도 돌아보니 대충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선도 그려지고 기어 선택이나 스피드 등등.
쉬는 시간엔 레이싱걸 언니들 사진도 좀 찍어주고... ^^
마지막 세번째 그룹주행은 pace maker 없이 달렸다. 써킷도 좀 익숙해진 터라 정말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음. 한 5 랩 정도 돈 것 같은데... 나름 정말 빡세게 탔다. 써킷 타면서 새롭게 익힌 것은... 지속적인 고 RPM 유지. 이를 위해선 신속한 기어 체인지가 필요하고 감속 시 과감하게 엔진브레이크를 서야 한다. 대충 5,000~6,000 rpm 으로 코너를 돌았는데, K1200S 정도면 7,000 rpm 이상으로 항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기어를 더 낮추긴 그렇고 이정도에서 더 능숙해져서 속도를 높이면서 rpm 도 높이는 식이 되어야 할 듯. 감속 시 엔진 브레이크 걸면 뒷바퀴가 흔들려서 뭔가 이건 아닌건가 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맞단다. 게다가 ABS 땜에 앞바퀴도 떨리고... 이러니 써킷에서 타이어가 금방 소모되는 것이 당연하지. 바이크 타면서 이렇게 바이크를 혹사시킨 적은 없었다. 경주용 차가 1회용 처럼 사용되는 것이 이해가 감.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는 횡성한우로 바베큐를 해 먹었다. 다들 같이 온 팀들 끼리 먹는 분위기라 낄 데가 없어서 많이 뻘줌. 뭐 아무데나 끼려 했는데 자리도 많지 않다. ㅡ.ㅡ; 그래서 외국 아저씨들 밥먹는 테이블에 join.
독일 사람들 이더군. 한 사람은 용산에서 왔고 세 사람은 울산에서 왔다. 서울 아저씬 무슨 인증관련 회사 직원, 울산 아저씬 잠수함 만드는 회사에 있단다. ㅡ.ㅡ;; 이런거 비밀일텐데 말이지... ^^;;
여튼... 참 아이러니다. 한국사람인 내가 한국에서 하는 행사에 한국 사람들하곤 뻘쭘해서 못 어울리고 외국 사람들하고 더 편하게 어울리다니... ㅡ,.ㅡ
단체로 온게 아니다 보니 숙소도 혼자 묵을 터였는데,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해 모터라드 서울에서 자기들 묵는 숙소를 같이 예약해 줬다. 모토라드 서울 소개로 만난 역시 혼자 온 연수 씨와 큰 숙소를 둘이 써버렸다. 장산콘도라는 곳이었는데, 펜션 식으로 되어있는 꽤 좋은 곳이었다. 모토라드 직원들과 맥주 한 잔 하며 써킷 주행 하는 방법 등을 배우곤 피곤한 몸을 침대로...
숙소. 다음에 근처 갈 일 있음 함 묵어야 하겠다. MCK 같은 곳에서 숙소로 많이 사용하는 듯.
다음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두째 날은 오전 일정만 있다. 일단 그룹 A/B 주행하는 동안 레이싱모델 아가씨 들이랑 사진 한 방 ^^;
두째 날은 두 회 주행 밖에 못했다. 첫 회는 몸이 안풀린데다 전날의 경험 때문에 약간 오바하게 되는 바람에 주행선이 망가져서 그다지 부드럽게 돌지를 못했다. 두번째 주행은 꽤 빡세고 재밌게 돌았다. 다만 페이스메이커가 속도제한을 하는 바람에 더 치고나가지는 못함.
아마추어 레이스를 하느라 더 이상 그룹주행은 없었다. 이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뛸 걸 그랬다. 뭐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걍 경험 상 해보는 거던데... 총 12랩을 돌더군. 집중력/체력이 관건일 듯. 여튼, 이번이 처음 참가이니 이 번엔 이쯤에서 마무리... 다음엔 레이스도 뛰어 봐야겠다.
Room mate 연수 씨. 아마춰 레이스에 참전.
연수씨의 코너링... K class 꼴지는 면했다고 한다. ^^
Pit의 paddock 에 얼굴을 살짝 내민 레이싱 카
헬멧 쓴 꼬마가 귀여워서 한 장...
처음 타보는 트랙이었는데, 정말 재밌게 탔다. 더 많이 못타서 아쉬운... 그리고 트랙 한 번 타면 바이크 타는 실력이 많이 늘 것 같다. 바이크는 좀 혹사당하겠지만... ^^; Motorrad Seoul 정비직원들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태백에 와서 트랙 연습을 한단다. 트랙 한 번 타보니 재미가 쏠쏠하고 뭔가 더 빠져들고 싶은 욕망이 꿈틀... 나도 좀 더 능숙하게 코너를 공략해 보고 싶단 생각이 마구 솟았다. 모토라드 서울에서 트랙 갈 때 같이 가자고 꼭 연락 달라고 해 두었다. 뭐 매 달은 아니어도 분기에 한 번은 와야지. ^^ 흠... 아무래도 suit 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ㅡ,.ㅡ;
일요일 오후... 다들 집으로 귀환. 날씨가 넘 좋아서 혼자 약간 우회를 해서 59번 국도를 타고 정선을 지나 진부로 가서 6번 국도를 타고 귀환했다. 봉평 가서 메밀막국수 먹고 태기산에서 와인딩을 한 뒤 양평 통해 귀환. 일요일이라 차가 많이 막혔다. 정선 통하는 59번 국도는 수해 때문에 복구공사인 곳이 많아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정선 지나 있던 '백석폭포'
아래는 D-LUX로 찍은 동영상 클립:
집에 오니 저녁 7시 정도. 월요일 하루 휴가 내서 집에서 쉬고 있는 중. 이틀간 총 주행 거리 770km, 와우~ ^^ 정말 빡세게 바이크 탄 이틀이었다. 앞타이어가 많이 닳았는데, 조만간 갈아줘야 할 것 같다. 최소한 장거리 투어나 다시 트랙 가기 전에 갈아줘야 할 듯. 삭신이 쑤시고, 클러치 레버 잡은 오른 손가락하고 허리가 아프다. 그래도 참 재밌는 트랙 주행이었다. 다음 번도 기대중... 다음엔 좀더 테크니컬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을 듯. (숙제는 rpm 7,000 이상 계속 유지하기)
사진은 Leica D-LUX3
Motorrad Korea에 전화로 사전접수 하고 토욜 아침 일찍 혼자 출발. 산본 -> 1번국도 -> 42번국도 -> 이천 -> 3번국도 -> 장호원 -> 38번 국도 -> 제천/영월 -> 35번 국도 -> 태백. 제천 휴게소 근처에 가니 BMW 바이크 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 가는 길인데 네비게이터가 고장 수리 중인지라 대충 지도 보고 기억해서 가는데 수원에서 출발한 어르신 두 분을 주유소에서 만났다. 그래서 얘기하고 뒤에 졸졸 쫓아감. 근데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엄청 잘 달리신다... 속도 보다... 추월하는게 대담무쌍. ^^;; 여튼 사실 길은 그 이후로 계속 한 길로 쭉 가면 되는 거였다. ㅡ.ㅡ;
일정은 오후 1시 시작이었는데 도착하니 11:30. 모토라드 서울 직원들이 계셔서 인사하고 접수하고 앉아서 기다리기...


1시가 되자 그룹별 트랙 주행이 시작되었다. 스피드에 따라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 주행했는데, 난 써킷이 처음이라 C 그룹에 등록해 주행을 했다. 보니깐 A그룹은 쏘는 사람들, C는 초보들... 나머지는 B 인 듯 싶었으나 사실 각 그룹 내에서도 속도가 많이 차이가 나서 어떤 그룹을 달리던 그리 큰 차이는 없을 수도... 그래서 생각난게 B 그룹에서 사람 많은 데 끼어서 달리느니 C 그룹 선두에서 달리는 편이 더 재미있게 달릴 수 있다는... 근데, C 그룹은 선두에서 pace maker(선도차)가 속도 제한을 걸어준다. 트랙이 조금 익숙해지니 pace maker 가 막는 바람에 속도를 못내서 좀 아쉬워 졌다. 다음 번에는 B 그룹에서 달려야겠다.


트랙은 처음이다 보니 꽤나 긴장됐는데... 처음엔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약간 당황했다. 일단 도로 폭이 넓다는게 제일 낯설었다. 공도에서만 달리다 보니 늘 공도의 좁은 차로에 맞추어 주행라인을 잡았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 주행라인 잡는 것이 습관을 바꿀 필요가 생기더군. 그리고 넓어진 폭에 맞춰 주행라인을 잡다 보니 기어 선택이나 속도 등에 있어서도 좀 다르게 생각해야 했고. 게다가 첫번째 주행에 내 바로 앞에 차가 슬립 하는 바람에 좀 더 쫄아버렸다. ^^;

여튼, 써킷이라 좀 더 맘 놓고 과감하게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그래도 일단 깔면 수리비 감당이 안되는지라 '절대 깔면 안되'라는 강박은 전혀 살아지지 않더군. 그래서 계속 조심 조심 타는 수 밖에... ^^; 그래도 대향차가 없다는 것과 도로 폭이 넓다는 것은 상당한 자유다. 두 번의 그룹 주행에 한 7 랩 정도 돌아보니 대충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선도 그려지고 기어 선택이나 스피드 등등.

마지막 세번째 그룹주행은 pace maker 없이 달렸다. 써킷도 좀 익숙해진 터라 정말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음. 한 5 랩 정도 돈 것 같은데... 나름 정말 빡세게 탔다. 써킷 타면서 새롭게 익힌 것은... 지속적인 고 RPM 유지. 이를 위해선 신속한 기어 체인지가 필요하고 감속 시 과감하게 엔진브레이크를 서야 한다. 대충 5,000~6,000 rpm 으로 코너를 돌았는데, K1200S 정도면 7,000 rpm 이상으로 항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기어를 더 낮추긴 그렇고 이정도에서 더 능숙해져서 속도를 높이면서 rpm 도 높이는 식이 되어야 할 듯. 감속 시 엔진 브레이크 걸면 뒷바퀴가 흔들려서 뭔가 이건 아닌건가 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맞단다. 게다가 ABS 땜에 앞바퀴도 떨리고... 이러니 써킷에서 타이어가 금방 소모되는 것이 당연하지. 바이크 타면서 이렇게 바이크를 혹사시킨 적은 없었다. 경주용 차가 1회용 처럼 사용되는 것이 이해가 감.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는 횡성한우로 바베큐를 해 먹었다. 다들 같이 온 팀들 끼리 먹는 분위기라 낄 데가 없어서 많이 뻘줌. 뭐 아무데나 끼려 했는데 자리도 많지 않다. ㅡ.ㅡ; 그래서 외국 아저씨들 밥먹는 테이블에 join.

여튼... 참 아이러니다. 한국사람인 내가 한국에서 하는 행사에 한국 사람들하곤 뻘쭘해서 못 어울리고 외국 사람들하고 더 편하게 어울리다니... ㅡ,.ㅡ
단체로 온게 아니다 보니 숙소도 혼자 묵을 터였는데,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해 모터라드 서울에서 자기들 묵는 숙소를 같이 예약해 줬다. 모토라드 서울 소개로 만난 역시 혼자 온 연수 씨와 큰 숙소를 둘이 써버렸다. 장산콘도라는 곳이었는데, 펜션 식으로 되어있는 꽤 좋은 곳이었다. 모토라드 직원들과 맥주 한 잔 하며 써킷 주행 하는 방법 등을 배우곤 피곤한 몸을 침대로...

다음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두째 날은 오전 일정만 있다. 일단 그룹 A/B 주행하는 동안 레이싱모델 아가씨 들이랑 사진 한 방 ^^;

두째 날은 두 회 주행 밖에 못했다. 첫 회는 몸이 안풀린데다 전날의 경험 때문에 약간 오바하게 되는 바람에 주행선이 망가져서 그다지 부드럽게 돌지를 못했다. 두번째 주행은 꽤 빡세고 재밌게 돌았다. 다만 페이스메이커가 속도제한을 하는 바람에 더 치고나가지는 못함.
아마추어 레이스를 하느라 더 이상 그룹주행은 없었다. 이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뛸 걸 그랬다. 뭐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걍 경험 상 해보는 거던데... 총 12랩을 돌더군. 집중력/체력이 관건일 듯. 여튼, 이번이 처음 참가이니 이 번엔 이쯤에서 마무리... 다음엔 레이스도 뛰어 봐야겠다.




처음 타보는 트랙이었는데, 정말 재밌게 탔다. 더 많이 못타서 아쉬운... 그리고 트랙 한 번 타면 바이크 타는 실력이 많이 늘 것 같다. 바이크는 좀 혹사당하겠지만... ^^; Motorrad Seoul 정비직원들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태백에 와서 트랙 연습을 한단다. 트랙 한 번 타보니 재미가 쏠쏠하고 뭔가 더 빠져들고 싶은 욕망이 꿈틀... 나도 좀 더 능숙하게 코너를 공략해 보고 싶단 생각이 마구 솟았다. 모토라드 서울에서 트랙 갈 때 같이 가자고 꼭 연락 달라고 해 두었다. 뭐 매 달은 아니어도 분기에 한 번은 와야지. ^^ 흠... 아무래도 suit 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ㅡ,.ㅡ;
일요일 오후... 다들 집으로 귀환. 날씨가 넘 좋아서 혼자 약간 우회를 해서 59번 국도를 타고 정선을 지나 진부로 가서 6번 국도를 타고 귀환했다. 봉평 가서 메밀막국수 먹고 태기산에서 와인딩을 한 뒤 양평 통해 귀환. 일요일이라 차가 많이 막혔다. 정선 통하는 59번 국도는 수해 때문에 복구공사인 곳이 많아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아래는 D-LUX로 찍은 동영상 클립:
집에 오니 저녁 7시 정도. 월요일 하루 휴가 내서 집에서 쉬고 있는 중. 이틀간 총 주행 거리 770km, 와우~ ^^ 정말 빡세게 바이크 탄 이틀이었다. 앞타이어가 많이 닳았는데, 조만간 갈아줘야 할 것 같다. 최소한 장거리 투어나 다시 트랙 가기 전에 갈아줘야 할 듯. 삭신이 쑤시고, 클러치 레버 잡은 오른 손가락하고 허리가 아프다. 그래도 참 재밌는 트랙 주행이었다. 다음 번도 기대중... 다음엔 좀더 테크니컬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을 듯. (숙제는 rpm 7,000 이상 계속 유지하기)
사진은 Leica D-LUX3


덧글
김영진 2007/09/10 18:00 # 삭제 답글
후 잘다녀오셨군요!!^^ 재밌는 한주 보내신거같아서 좋아보이네요~~!!!전 일요일 하루 쉬는 날인터라~ 짤막하게 양평-유명산-청평-강촌으로 해서 집으로 복귀했네요 4시간의 짧은 코스였지만 길가다 만난 두 라이더분이 우동도 사줘서 얻어먹고~^^ 나름대로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다음번엔 꼭 같이 투어가자구요^^*
Linus 2007/09/10 19:32 # 답글
네 머리가 언니들 머리의 두배는 되는것 같은데. ㅋㅋㅋ
Linus 2007/09/10 19:34 # 답글
궂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언니들이 이뻐서. ㅎㅎㅎ
hotcha 2007/09/10 23:51 # 답글
넘 신났겠다~~^^한국에도 그런 행사들이 있군요.
지난 번 호주 대회 때 이슬비가 왔는데, 제 친구 말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게 더 다칠 확률이 적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갈까?말까?~~
sanjuro 2007/09/11 22:51 # 답글
김영진> 네, 재밌었습니다. 내년 봄 트랙데이는 같이 가시죠... ^^Linus> ㅋ 두 배 까지는 안되지 않냐? ^^
hotcha> 네, 요즘엔 메이커나 동회회에서 이런 행사도 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불모지인지라 이런 몇 안되는 써킷들이 수입이 없어서 다들 도산하고 있죠. 서울에서 너무 멀거나... 서울 근처 안산에 하나 있는데 이것도 도산해서 밀고 아파트 짓는다나 그래요... ㅋ
그리고, 빗길에 미끌어지면 노면과 마찰이 적으니 다칠 확률이 적긴 하겠지만 대신, 넘어질 확률은 더 높아지겠죠 ^^
miaou 2007/09/13 01:49 # 삭제 답글
와우!! 레이싱언니들~ 글구 독일아저씨들과 한잔~~ 너무 다채로와용.. 크흐. 잘계시져?
백두현 2007/09/13 11:06 # 삭제 답글
크하~~좋은시간 보내셨겠어여^^
koku 2007/09/13 17:36 # 삭제 답글
연수에요...^^ 맛배기 사진들 정말 잘봤습니다...특히 동영상에 보면 제가 하얀색 가루 밟고 미끌어지는 게 나오는데 정말 인상적이에요... 기억이 생생하거든여..ㅋㅋ
역시 내 주행 자세는 나온 배때문에 별루야...ㅋㅋ
조만간 시간 되실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깔끔하고 멋진 블로그네요~ 자주 놀러올께요...^^
sanjuro 2007/09/13 22:02 # 답글
miaou> I'm missing the 레이싱 언니들~ but not the 독일아저씨들~ ㅡㅂㅡ; 잘 못있는 것 같아염 ㅠ_ㅠ백두현> 넵, 재밌었어요~ 아는 사람들이 좀 많았으면 더 재밌었을 것을... ^^ 담에 내년 봄엔 같이 가시죵~
koku> 쿠쿠 방가~ 사진들 CD에 구어서 연락 함 하졍... 회사도 가까운데. 근데 저 맛뵈기가 젤루 잘나온 사진들이라는... ^^;; 종종 놀러 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