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의 아이러니 - 세우는 자와 갉아먹는 자 by sanjuro

세상엔 어느 곳이던 항상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1) 시스템을 잘 세우고 견고히 해서 공동체의 장기적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사람들과 (2)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갉아먹으며 그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사람들.

결과는... 전자는 공동의 이익, 사회의 발전, 문명의 진보를 이루어 가는 데에 힘이 되고 후자는 이런 남들이 피땀흘려 이루어 놓은 공공의 이익이 다시 퇴보하게 되는 데에 일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는 개인의 이득으로 보았을 때 후자들이 모든 이익과 힘을 독식한다는 점.

어떤 사람들은 국가 전체의 장기적이고 평등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시스템을 갖추며 노력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런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은 아랑곳 하지 않고 기회를 활용해 자기들 뱃속만 채우려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회사가 건전하고 경쟁력 있게 운영되도록 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하고, 어떤 사람들은 회사에서 나온 권력을 이용해서 뒷돈 받아 자기 배 불릴 생각만 한다.

세우는 것은 힘들고 망치는 것은 쉬운 것 같다. 여러사람의 피땀 어린 오랜 수고와 노력을 한 순간에 망쳐버리는 것은 탐욕스럽고 거짓스런 소수들인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세상

결코 풀릴 수 없는 아이러니... 이게 자연의 이치일까? 그래서 사회주의가 생겨난 모양이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후자 처럼 사는 것이 지혜로운 건 아닐까?

(그냥 요즘 생각 드는 것도 있고, 다큐멘터리 보다가 생각나서 잡설 끄적여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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